할렐루야!

 

믿음이 부족한 저에게 어느날 책한권이 생겼습니다.  뉴질랜드를 떠나던 어느날  동서가 저에게 준것이지요.

릭워렌의 <목적있는삶> 이란 책인데 비행기가 하늘을 날때 책을 읽으며 그동안 오랜시간 교회에 출석하면서

별다른 느낌이없던 제 마음에 그분의 말씀이 마음에 다가 왔습니다.

 

언젠가부터 지친 이민생활에 마음이 황폐하고 자포자기하며 그저 마지못해 살아가는 시간속에 뭔가 삶의 감각을

잃어버린 시간이 흘러가고 있었던 시간 이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민생활 한 10년 정도 지나면서....

 

한때 이민초기, 정신없이 살아남기위해 뭐든지 해야했고, 한국에 있을땐 상상도 하지않던 일들...그런일들속에서

바쁘게 돌아갈땐 마음의 여유가없어서 아내와 두아이들에게 상처주었던 모든것이 10년이란 세월이 흘러간 후에 

조금씩 제게 알수없는 허무감으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성장해서 독립할 나이가 다 되었고, 하지만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기엔 저 역시 권위적인 아버지였기에 제

기대와는달리 아이들과 가까워지기가 힘들었습니다. 서로 꼭 필요한말만하고  위로가 되는 대화가 안되는,좀 어려운

아버지와 아들간의 한국의 전형적인(요즘은 아닌가요?ㅎㅎㅎ)  벽이 형성 되어 있었습니다. 엄하게 했기도 하고요.

 

그러던중 릭워렌의 그  책을 통해서 우리 인간의 창조목적에대해, 삶의 목적에대해 묵상할 시간을 갖게되었고,

멜번에온후 마침 김윤상 목사님이 <목적40일> 바로 그 릭워렌의 책과 동영상을통해 교육프로그램이 준비 되었습니다.

 

그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제자신의 내면적인것을 조금씩 주안에서 알아가는 동기가 되었고, 동서가 책을 건네면서

아버지학교에 참여해보라고 권했던 그 프로그램이 그후 한빛교회에서 <멜번아버지학교5기>가 열리게 되었고 

영화배우같이 멋진 꽁지머리의 노영주 집사님의 강력한 권유로 마지못해 참석했는데, 이게 웬일 입니까!!!!!!

마지막날 밀봉 투표로  5기의 회장으로까지 얼떨결에 선출 되었고, 지금은 7기 멜번아버지학교를 준비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사실 <나도 모르겠다! 하나님이 알아서 인도하시겠지!!!> 입니다. 

 

그후, 저는 사랑하는 제 두 아들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잘 하고 있고요,그들도 각자 애인들이 생겨 이젠 벌써 할아버지가

되는 상상에 좀 걱정이 됩니다......ㅠ.ㅠ

 

요즘은 그들의 미래에 대한 기대와 기쁨을 느끼며 자유로움이 생겼습니다.  걱정도 건강과 안전 정도이지 그나마도

하나님께서 그들의 갈길을 인도 하시리란 믿음과 기도하며 사랑스런 제 아내와 아버지학교,어머니학교를 통해 봉사와

섬김의 기쁨을 즐기고 있습니다. 

 

문제는 문제를 문제로 보는것이 문제지 그 문제는 다 풀릴 수 있는 것이기에 염려할것도 없다는 말씀과 우리들의 믿음의

본질은 <하나님과의 관계형성에있고 주님을 믿는것> 이 말씀을 붙들고, 부족한 믿음이기에 실수도 많겠지만 인내하며

하나님의 단련하심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그리고 앞으로도 완전하지않은 인간 이기에 노력하며 믿음의

열매 맺기에 노력하고자  생각하며 마침 교회 홈페이지를 방문하게되어 저의 경우가 혹시 아버지 학교,교회생활,믿음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부족한 생각을 올려 봅니다.

 

멜번7기 아버지학교를 통하여 하나님이 역사하심을 체험하시길 바랍니다. 은혜를 함께 나눌수 있기를 바랍니다.

참여하든,안하든 예비 <멜번7기 아버지> 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전에는 아이들에게 걸었던 기대를 이제는 하나님께 맡길수있는 믿음의 씨앗이 제경우에는 아버지학교로 부터 뿌려졌고

그 큰 은혜를 갚는길을 다른 아버지들을 격려하고 섬기는 마음을 갖게되어 <퍼스 1기 아버지학교>도 섬기면서 더욱 큰

은혜를 타지역에서 오신분들과 나눌수 있었습니다.

 

김흥섭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