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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에서 온 편지 - 문 승호 집사

주안에서 평안하신지요.

멜번을 떠난 지 벌써 석 달 째이니 시간은 참 야속합니다.
마다가스카르에 도착한지 2개월째인데,

그간 여러 사유로 인해 일이 지지부진하게 진행되어 ,.소식을 전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가끔 머물고 있는 이곳은, 제가 쓰는 핫메일이 연결되지 않아 더욱 그랬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멈추지 않으시리라 믿습니다.

지난번 여러 사유로 인해, 교회 반주자 양성계획을 실행치 못했었는데,
다행히 적임자라고 여겼던 자매가 교육받을 수 있는 여건이 되어,
이번 신학기 (9월 5일 개강)부터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인 선교사님이 운영하시는 Anglican Music Institute인데요,
선교사님의 배려로 교육비 면제는 물론,
최선을 다해 가르쳐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1년 코스이며,
교육비를 제외한 제반 경비는 제가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나이는 19세, Ampitilina교회 핵심교인인 Dimby씨의 아내이며,
19개월 된 딸이 있는, Yolande 라는 이름의 아름다운 자매입니다.


집을 떠나 오랫동안 혼자 공부해야하는 어려운 처지이니,
용기를 잃지 않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Ampitilina 마을의 상수도 설치 계획은, 용출되는 곳으로부터 마을까지가 너무 멀어,
우물을 파고 펌프를 설치하는 것으로 변경, 기반공사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 방법이 청결유지에도 나은 것이라 생각됩니다.
공사가 무사히 끝나 깨끗한 물을 마시게 될 수 있게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기존의 물줄기는 마을 앞까지 PVC파이프로 연결해서,
공동 목욕탕 및 공동 세탁장물로 사용하게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목욕탕과 세탁장을 짓기 위한 터 닦기 공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교회 부속건물로서,
아직도 짓지 못한 화장실을 짓는 공사를 수일 내에 진행할 것입니다.
교회 성가대원이 제가 지난번 떠나 올 때 6명이었는데,

지금은 그 수가 12명으로 늘어서 더욱 좋아졌습니다.
그들에게 가운을 지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야학에 필요한 소모품을 추가로 공급하게 되었으며,
작년에 실시했던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식공급은 당분간 못할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이슈였던 목사님 청빙 문제는,
그간 너무 오지였던 관계로, 지원하시는 분이 없었는데,
주위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한분이 자원하셨는 바,
오늘아침 성공적으로 인터뷰(?)를 마쳐

9월 6일경 현지로 가서 교우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간 두 군데에서 신학교육을 받으시고, 조그만 교회에서 시무하시던 중 자원하셨습니다.
사모 역시 신학교육을 받으셨습니다.

향후 1년간의 은급을 지원하고 그 외 불편사항을 돌보아 드릴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에 응답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헌신적인 목회로 불같은 성령이 임하시는 Ampitiltna와
그 동무마을들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제가 광산에 들락거리느라, 시간이 여유롭지 못해,
한꺼번에 보내게 되어 미안합니다.

항상 주님의 축복이 한빛교회와 교우 여러분에게 있길 기원합니다.

 

마다가스카르에서 문 승호집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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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E 시험을 준비하는 12학년 학생들입니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합니다.

왼쪽부터 : 김수현,  최사라,  송은주 집사님 (12학년 담임),  류재진,  조준환,  장현정,  최혜리
사진속에 없는 수험생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 주세요.
(강이식, 김준서, 손기훈, 송승환, 정종일, 채영건, 채영국)